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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해 글로벌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는 20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제48기 주주총회를 이같이 밝혔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이날 주총에는 발행주식수(142만1400주)의 84.0%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경기 침체와 소비감소, 유통 규제 등으로 힘든 한 해였다”며 “롯데제과는 말랑카우·팜온더로드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 법인별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력 사업에서의 수익성 향상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로 국내의 저성장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 또한 CSR 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재무 기준으로 매출 2조2247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1주당 5200원이다.

한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외 이사 3명 중 박차석, 강대형 이사가 재선임 되고, 허철성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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