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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 미스터피자 필리핀 1호점 오픈…동남아 공략 본격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5-11 16:11 KRD2
#MPK(065150) #미스터피자 #필리핀 1호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토종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가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MPK그룹은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 미스터피자 필리핀 1호점 그린벨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린벨트점은 마닐라의 경제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그린벨트 몰 1층에 자리잡았다. 그린벨트 몰은 필리핀 아얄라 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로 4개의 큰 건물과 넓은 주변 녹지공간으로 조성됐다.

NSP통신-MPK그룹이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 미스터피자 필리핀 1호점 그린벨트점을 개장했다. (MPK 제공)
MPK그룹이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 미스터피자 필리핀 1호점 그린벨트점을 개장했다. (MPK 제공)

필리핀 미스터피자는 현지 업체인 WCGC사를 통해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이회사는 내년부터 매년 20개점 이상을 오픈해 2019년까지 최소 100개의 점포를 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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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스터피자는 그린벨트점을 시작으로 현재 5호점까지 출점이 확정된 상태다. 6월 로빈슨몰에 2호점을, 8월 에싸몰에 3호점을 개점하고, 4호점과 5호점도 10월과 11월 마닐라시티 중심가에 문을 연다.

MPK그룹은 이달부터 매월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되며 100개 점포가 개점하는 5년후부터 연간 50억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PK그룹 관계자는 “필리핀은 높은 소비성향과 서구식 외식 문화에 익숙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스터피자의 동남아 최적시장이 될 것”이라며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공략을 본격화해 하반기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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