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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8-05 13:07 KRD2
#CJ제일제당(097950) #브런치용 가공식품 #홈 브런치

연내 베이컨·두부스프 등 브런치 제품 대폭 확대, 매출 300억원 이상 달성 목표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냉장햄과 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CJ제일제당의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들이 누적 판매개수 1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런치 전용 제품은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 ‘행복한콩 브런치 두부’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국내 브런치 식문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출시한 브런치 전용 제품들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8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판매 개수로는 총 136만개 이상으로 분당 8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가정 내 편의식 증가, 브런치 대중화와 잘 맞아 떨어지며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어 관련 제품들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CJ제일제당 브런치 전용 제품군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브런치 전용 제품군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말 국내 최초의 브런치 전용 슬라이스햄인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주 만에 매출 2억원, 첫 달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현재까지 누적매출 66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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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식문화에 특화된 전용 제품으로 기존 슬라이스 제품 대비 얇지만 오히려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는 점이 판매 성과에 큰 몫을 했다. 블로그나 카페 등 온라인에서는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로 만든 폭신하고 풍성한 ‘폭풍 샌드위치’라는 메뉴까지 생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 출시된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의 초반 돌풍도 거세다. 기존 후랑크 제품 대비 30%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출시 15일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물량 공급까지 차질이 빚어지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발생했다.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행복한콩 브런치 두부’도 1개월 만에 2억원 이상 팔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브런치 전용 베이컨과 비엔나, 크랩, 두부스프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제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런치 전용 제품으로만 매출 300억원 이상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곽정우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상무는 “외식에서 즐겨 먹던 브런치를 내식화하기 위해 맛과 품질, 편의성을 차별화 시킨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홈 브런치 식문화 열풍을 확산시키는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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