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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亞 엄마들 모유기준 맞춘 분유 만든다…‘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출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25 11:5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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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시아지역 엄마들의 모유를 연구해 아기 건강에 좋은 분유를 설계하는 아시아 모유연구소가 출범한다.

유아식 전문기업 매일유업은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아시아 의료진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 자리에서는 기존 매일모유연구소 기능을 아시아까지 확대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출범을 알렸다. 아시아 아기에게는 아시아 엄마의 모유 기준에 맞춘 분유가 필요하다는 모토 아래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엄마들의 모유까지 확대 연구하기 위한 취지다.

NSP통신-매일유업이 24일 제주도에서 2015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24일 제주도에서 '2015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매일유업 제공)

매일모유연구소는 지난 2011년 ‘모유를 연구하면 아기 건강은 연구된다’는 신념에 따라 그동안 국내 최다 7000여건의 모유 분석과 7만여건의 아기똥 사진 상담을 펼쳤으며 대학 병원과의 공동 연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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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지난 5년간 축적해 온 매일모유연구소의 모유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권 학계 및 의료계와 협력해 아시아 엄마들의 모유를 연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모유를 연구하는 모유 연구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지아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장은 “최근 서구식 식문화가 아시아권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서양 식생활은 많은 점에서 다르기에 아시아 엄마들에게는 아시아 엄마 모유 기준에 맞춰 영양 설계된 분유가 필요하다”며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를 통해 아시아 엄마들의 모유를 연구해 아시아 아기에게 딱 맞는 분유를 영양 설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장남수 교수는 매일모유연구소가 분석한 한국 모유의 영양소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모유 영양소 조성을 비교한 결과 동서양의 모유 영양 성분이 차이를 나타냈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엄마들의 식이섭취(영양상태)라고 발표했다. 특히 DHA의 경우 서양 모유보다 아시아 엄마들의 모유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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