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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상생 브랜드 ‘즐거운 동행’, 연매출 600억 기록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2-28 16: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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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업계 최초 상생 브랜드인 자사 ‘즐거운 동행’이 올해 11월 말 기준 매출 6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 제품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중소기업간 상생 브랜드이자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로 5년째 지역의 유망 중소 식품기업에 연구개발(R&D), 영업, 마케팅 등 품질 및 판매향상을 위한 기술과 유통망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판매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식품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건강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SP통신-즐거운동행 밀당의고수 신제품 3종 (CJ제일제당 제공)
즐거운동행 '밀당의고수' 신제품 3종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성장을 돕고 있는 식품기업은 현재 10개 기업이다. 신선촌, 애드팜 등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행복한 콩 콩나물’과 전남 여수 지역 농가 400여 곳에서 재배한 갓으로 만든 ‘여수 돌산 갓김치’ 등 모두 9개 제품 50개 단량 즐거운 동행 제품들을 전국에 유통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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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즐거운 동행 출범 이후 ‘밀당의 고수’라는 히트상품이 탄생해 즐거운 동행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밀당의 고수는 떡류 전문기업 미정이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떡볶이 제품이다.

미정은 그간 축적한 노하우로 떡볶이 제품을 개발했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소스 개발 기술 부족 등으로 단독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소스 개발 및 제품 품질 관리 등 노하우 전수하는 한편 제품명과 제품 디자인까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CJ제일제당과 미정의 즐거운 동행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다. 밀당의 고수 떡볶이 매콤달콤 쫄볶이, 화끈 불떡볶이, 달콤바삭 떡강정 3종은 출시 만 1년만인 지난달말 누적 매출 105억원을 기록했으며, 링크 아즈텍 기준으로 즉석 떡볶이 제품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 25% 수준에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호로록 국물 떡볶이, 갈릭홀릭 마늘떡볶이, 1988 추억속 동네떡볶이 등 쌀떡볶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020년까지 상생 브랜드 즐거운 동행을 10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부장은 “즐거운 동행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철학이 담겨 있는 상생 모델로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경쟁력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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