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전통예술의 발전을 이끌 국악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국악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미래 국악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국악 영재들을 찾아 힘을 북돋기 위한 시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크라운·해태제과는 어린이들이 국악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16년 1월 30일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국악경연대회인 ‘제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을 개최한다.
서울시 용산구 크라운해태제과 본사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국악 단체팀(12명, 24명, 36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각 초등학교 국악반 등에서 갈고 닦은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부문의 실력과 기량을 국악명인들이 직접 심사한다.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팀에는 총 4400만원 상당의 국악 악기, 지도강사, 공연복, 연습장비 등을 지원한다. 각 부문 대상 4개팀 지도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영재들이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대형무대에서 열리는 ‘영재 국악회’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영재 국악회는 전국규모 국악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국악영재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만든 어린이 국악공연이다. 지난달 28일 크라운·해태제과 연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서울 국립극장(달오름극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앞으로 국악 영재들이 더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영재 국악회 공연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