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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의 금융회사 판매준비 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총 35개사(증권사 21사, 은행 14사)가 ISA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중 33개사(증권사 19사, 은행 14사)는 오는 14일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탁형 ISA의 경우 32개사(증권사 18사, 은행 14사)가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중 30사(증권사 16사, 은행 14사)는 14일 출시 예정이다.

일임형 ISA의 경우 21개 증권사가 출시 준비 중이다. 이중 12개사가 14일 출시 예정이다. NH, 대우 등 10사는 신탁과 일임형 동시 출시, 이베스트 등 2사는 일임형만 출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8개 증권사는 신탁형 ISA를 우선 출시하고 추가 준비과정을 거쳐 일임형 ISA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도 3월중 투자일임업 등록을 완료하고 모델포트폴리오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임형 ISA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 MP(모델포트폴리오)를 사전 보고해야 하는데 3일까지 12개 증권사가 MP 보고를 위한 접수가 완료됐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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