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트루컴퍼니 금상’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근로자, 업무 유공자를 포상한다. 장애인 고용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전날 열린 행사에서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사항인 △채용우대 노력 △장애인근로자인식개선교육 △근로환경 개선 △장애인직무모델 제시 등 4가지 항목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트루컴퍼니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대형 탐앤탐스 경영관리본부의 이사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근로지원, 인식개선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탐앤탐스는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1매장 1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실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탐앤탐스는 지난해 총 32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는 등 장애인고용률을 전체의 8.7%까지 끌어올렸다. 탐앤탐스는 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바리스타 맞춤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토종 커피전문 기업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지만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차별 없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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