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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팔도는 기존 가격에 양을 늘린 ‘팔도비빔면 1.2’ 한정판을 1000만개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팔도 비빔면1.2 앵콜 제품 (팔도 제공)

지난 3월 팔도비빔면 누적 판매 10억개를 돌파를 기념해 출시한 팔도비빔면 1.2는 50일 만에 완판됐으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추가판매를 결정했다고 팔도 측은 설명했다.

팔도비빔면 1.2은 기존 제품과 가격(860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면과 액상스프의 양을 각각 20% 늘린 제품이다.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한정판은 1000만개 생산해 선보였으며 이는 팔도비빔면 연간 판매량의 15%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늘리자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팔도비빔면 1.2 한정판 제품의 인기로 팔도비빔면 매출도 덩달아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1월~4월까지 2500만개(130억)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늘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체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비빔면의 점유율은 올해 3월까지 87%로 압도적인 1위를 나타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팔도비빔면 1.2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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