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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텐센트홀딩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전문 회사다.

텐센트홀딩스는 메신저 프로그램 QQ를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 확대에 성공했다. 2013년에는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면서 위챗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업계를 주도하면서 O2O(Onlin to Offline), 인공지능(AI)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텐센트홀딩스 올해 매출은 1336억위안(YoY+30%)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 매출은 670억5000만위안(YoY+18%)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PC 게임은 361억7000만위안(YoY+2%), 모바일 게임은 308억위안(YoY+45%)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매출은 디지털 콘텐츠 강화 및 결제 활성화로 289억위안(YoY+2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QQ와 위챗의 MAU 증가와 다양한 콘텐츠 사업(영화, 음악 등) 확장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온라인 광고 매출은 305억 위안(YoY+75%)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과 뉴스 플랫폼 트래픽 상승에 따른 모바일 광고 물량 증가가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모바일 게임과 모바일 광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모바일 게임 같은 경우 연간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으나 신작 게임과 해외 진출 본격화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텐센트홀딩스는 스마트컴퓨팅검색실험실(TICS LAB)을 설립해 인공지능(AI)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을 탑재해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 '드림라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텐센트홀딩스는 인공지능과 O2O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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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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