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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한달만에 50만개 판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6-23 09: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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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국내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디저트로 선보인 ‘쁘띠첼 에끌레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선보인 쁘띠첼 에끌레어가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 이상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출시돼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던 ‘쁘띠첼 스윗롤’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인 40만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매출로는 약 10억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출시 초반 월 매출이 5억원 이상이면 식품업계 ‘스타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에끌레어가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쁘띠첼 에끌레어 3종 (CJ제일제당 제공)
쁘띠첼 에끌레어 3종 (CJ제일제당 제공)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의 에끌레어는 ‘매우 맛있어서 번개처럼 먹는다’는 뜻으로, 길게 구운 페스트리 빵 안에 슈크림을 채우고 표면에 초콜릿을 입혀 만드는 유럽 정통 디저트다. 빵의 모양이 가늘고 길어 손으로 들고 베어 먹기 쉽고 슈크림과 유사한 단맛으로 인기를 끄는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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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첼 에끌레어는 냉장 베이커리 제품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1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디저트로 알려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백화점과 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정통 에끌레어에도 손색 없는 맛품질을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고 CJ제일제당은 분석했다.

특히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동시 구매가 지속 증가 하고 있어 쁘띠첼 에끌레어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국내 가공 디저트 시장 예상 규모는 2000억원 가량으로 장기 불황에 ‘가치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백화점과 디저트 전문점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난 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도 호재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을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쁘띠첼 에끌레어로만 매출 1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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