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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열풍 전세계 확산…닌텐도 거래대금 토요타 4배수준 육박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7-14 15: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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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미국에서 시작된 ‘포켓몬 고(POKEMON GO)’ 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닌텐도 주가는 출시일인 6일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 지난 12일 거래대금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토요타의 4배 수준에 육박하기도 했다.

모바일앱 조사회사인 미국의 ‘앱애니(App annie)’에 의하면 ‘포켓몬 고’는 지난 7일부터 12일간 6일 연속 매출과 다운로드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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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사용자들의 경우 출시한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 하루 이용자수가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에 육박하고 있다.

앱 분석 회사인 센서타워(Sensor Tower)는 ‘포켓몬 고(POKEMON GO)’의 누적 다운로드수가
75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 게임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할 경우 최소한 일평균매출액이 20억~25억원에 이른다는 점, 그리고 출시 초기의 과열 등을 감안할 때 ‘포켓몬 고(POKEMON GO)’는 출시 5일동안 15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켓몬 고의 흥행비결로 ‘친숙함’과 ‘신선함’을 꼽을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IP(지적재산권) 콘텐츠에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게임유저들의 테이스트(Taste)를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포켓몬 고의 인기는 게임산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콘셉트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고 VR과 AR 시장에서 게임이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도 보안문제로 게임 자체가 출시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속초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속초행 교통편이 모두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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