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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6조6000억원 증가…신용대출 확대 등 영향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9-12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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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요인에 따른 풍선효과·기타대출 증가 영향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지난 8월 가계대출규모 증가세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나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9000억원 증가해 전년 동월(8조8000억원) 대비 감소한 반면 지난 7월(5조6000억원)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다. 지난달 모든 금융권의 기타대출은 3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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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은행권(2조5000억원)과 제2금융권(1조2000억원)을 포함한 수치로 전월(2조8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지난달 은행권 신용대출은 1조9000억원 늘어나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금융위는 여름 휴가철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로 옮겨간 풍선효과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제 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안정세를 보이며 6000억원 증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조6000억원,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폭이 축소됐다.

또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6000억원 감소하고 기타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NSP통신-(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지난 8월말까지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45조7000억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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