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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행제어·안전운행 등 특허출원 급증…한·일·독 순위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1-11-23 14:13 KRD7 R0
#스마트자동차 #특허청 #주행제어

[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최근 주행제어와 안전운행 등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자동차 주행 제어 및 안전 운행과 관련된 분야에 출원된 특허는 총 1057건으로 2010년 이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국가별로는 한국이 924건(8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56건,5%), 독일(30건,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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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원인으로는 현대·기아자동차(351건, 35%)와 같은 완성차 업체가 374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만도(220건, 24%)와 같은 부품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이 304건으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개인 출원(139건)과 대학·연구기관(75건)은 27%를 차지하고 있어 관련 업계 전반적으로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별로는 정속 주행을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졸음운전 등에 의한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주행 제어 분야(689건, 65%)가 가장 많이 출원됐다. 다음으로 장애물을 사전에 감지해 충돌을 예방하는 충돌 회피 분야(212건, 20%), 자동으로 주차를 시키는 자동 주차 분야(156건, 1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행 제어와 충돌 회피 분야는 완성차 업체가, 자동 주차 분야는 부품업체 및 중소기업의 출원 비율이 높아 완성차 업체는 안전에, 부품업체 및 중소기업은 편의성에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선이탈경보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LDWS)들이 최근 출시되는 중소형 자동차에 탑재되고 있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스마트 자동차 기술들이 대중화되고 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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