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토스 앱(App)의 관련 공지를 확인하면 이후 송금부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토스는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송금 월10회 무료 정책’을 제한 없는 ‘평생 무료 송금’으로 전격 전환했다. 이번 결정은 고객의 사용 편의를 한층 강화하고 가장 좋은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심리적 부담조차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 소비자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송금 영역의 심리적 장벽조차 완전히 제거하고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금융 플랫폼과 근본적인 차이점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적 손해를 감수하고 결정을 내린 것은 토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 ‘고객 중심적 사고’ 이기 때문이며 이번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하나의 금융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는 송금, 결제, 투자, 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융 경험을 토스 앱 하나로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에 따라 간편 송금 등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올 3월 토스증권을 출범했고 하반기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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