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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올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85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31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7억 7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협회는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 개선, 입국·출국 해외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카드승인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대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 심리는 전년 대비 악화됐다.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2조 3000억원, 63억 8000만건으로 전년 도기 대비 13.6% 및 11.6%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3조 3000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3억 9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업실적 개선 및 고용 회복에 따른 각종 사업자 부담 세금 납부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9개 업종에서는 숙박 및 음식업점이 37.2%, 운수업 87.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39.4% 증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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