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 김상훈)은 김문수 후보의 대한민국교원조합 정책을 제안받음에 따라 ‘교육현장’ 공약을 발표한다. 이는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세 번째 차례다. 특히 이날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은 만큼 교육에 관한 정책이 뜻깊다는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공약의 세부 항목은 10개였으며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와 범죄 및 인권문제 등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대한민국교원조합과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어린 시절 집이 가난했기에 선생님들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많이 느끼면서 자랐다”며 “학교가 이제 더 변해서 더 이상 사교육으로 빠지지 않도록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교육 정책에 대한 뜻을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서 밝힌 교육현장 공약 첫 번째 항목은 꿈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공교육을 실현이다. 이를 위해 ▲교육단계별 AI‧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 ▲고교 학점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등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강화로 사교육비 경감 추진 등을 약속했다.
두 번째 공약은 선생님들이 걱정 없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아이들의 학습권과 교권의 조화 ▲학교 행정업무 부담 완화로 아이들의 학습권 강화 ▲교원 법률 지원 체계 확립 통한 학생 지도 전념 교육여건 조성 등을 담았다.
세 번째 공약은 교실을 정치판으로 만드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다. 이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겠다는 내용이다.
네 번째 공약으로는 어려운 집에 태어나도 좋은 교육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오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이 부담이 덜하도록 ▲선호도 높은 인강 및 교재 지원 ▲대학(원)생 등 멘토에 의한 1:1 맞춤형 개인지도 ▲학습현황 분석 및 AI 학습진단 등을 약속했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는 학교 구성원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단다. 이를 위해 ▲교원·학생 마음건강 지원 시스템 강화 ▲생애주기별 중독선별과 조기개입 체계 구축 ▲사각지대 중심으로 CCTV 설치 추진 ▲학교전담경찰관(SPO) 단계적으로 증원 등을 약속했다.
여섯 번째 공약으로는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으로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유치원‧어린이집 간 정부 예산 지원 격차 완화 우선 추진 ▲영유아를 최우선에 두고 유보통합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만 5세를 시작으로 만 3~5세에 대한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등을 담았다.
일곱 번째 공약으로는 아이가 좋아하고 부모가 선택하는 늘봄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는 ▲학생‧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 추진 ▲학년별 맞춤형 교과 학습 지원으로 이루겠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은 ‘직업계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평생교육 확대’ 등을 공약으로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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