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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TV]BS투자증권 이두원의 ‘주간 국제금융’ (12월 2주차)

NSP통신, 김연화 기자, 2012-12-10 15:5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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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TV]BS투자증권 이두원의 ‘주간 국제금융’ (12월 2주차)
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지난주는 전체적으로 美 재정절벽,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경기둔화 등 기존의 불안요인들 해소와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새로운 기대감이 공존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와 위험자산인 주식의 동반 강세현상을 시현했습니다.

2000포인트를 하회했던 중국의 주가가 신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으로 반등하면서 세계 주가를 지탱한 가운데 이번주는 FOMC에서 QE3 후속조치와 더불어 연말 랠리를 이끌어낼지 관심입니다.

지난주말 美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제한적 상승을 했으며 유럽 증시도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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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R은 현대차가 약세를 보였을 뿐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등은 상승세를 시현했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 부진 등이 반영되면서 美 달러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주식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보유잔액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이번주와 지난주 국제금융 환경변화와 전망에 대해 들어봅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상무]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주식시장 투자환경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재정절벽에 대한 진행인데요.

오바마는 세금을 더 거둬서 재정적자를 해결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면 공화당에서는 세금을 더 걷지 말고 재정지출을 줄이자는 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하게 타협을 보지 않았습니다만은 서서히 타협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론몰이를 위해서 오바마 또는 공화당에서 모두 기업체 사람을 만난다던지 경제단체장을 만난다던지 일반 시민을 만난다던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여론 추위로 봐서는 민주당 안에 대한 여론이 조금 더 좋아지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민주당 안(오바마 안)에 대해서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안은 세금을 조금 더 거두겠다는 것인데 사실 세금을 더 거둔다는 것은 국민경제 서민경제는 별로 좋은 일은 아니겠죠.

서민들은 오히려 세금은 낮추거나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부유세를 통해서 향후 10년간에 대해서 더 많은 세금을 거두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공화당 안은 세금을 더 걷지 말고 재정을 줄이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안은 재정 지출을 약 2조 2천억 달러 정도 줄이고자 하는 것이고 민주당 안은 부유세 등을 신설함으로 인해서 약 1조 6천억 달러의 세금을 거두자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이것이 완전히 해결이 되진 않았습니다.

빠르면 크리스마스 늦어도 내년 1월 중에 타협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는 완전히 타협을 보진 못했기 때문에 이번주에도 주가의 부침이 되는 뉴스가 나올 때 마다 큰 영향을 줄 수는 있겠습니다만은 결국 방향 자체는 타협적으로 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이런 재정절벽 안도 좋게 마무리 되는 국면으로 우리는 결론 지을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유럽 리스크 관련 사항입니다.

유럽 리스크도 상당히 해결됐습니다.

지난주에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가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모두 사상 최저 수년래 가장 낮은 금리로 낙찰됐습니다.

그만큼 유럽의 금융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대목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스가 buyback으로서 약 100억 유로정도의 자금을 투입해서 기존의 발행한 채권을 만기가 되기 이전에 다시 사는 buy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계산돼 있었는데 현재 알아본 결과에 의하면 buyback 채권을 매각 하겠다는 사람들이 액면 기준으로 300억 유로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100억 유로를 살 땐 액면가의 약 34.1% 금액으로 사기 때문에 100억 유로를 살 경우에 실질적으로 액면금액은 300억 유로가 되는 것이죠.

그만큼 그리스에 대한 금융 불안의 모습도 조금씩은 해결이 되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각국의 발행되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낮아지고 그리스가 계획하고 있는 buyback 100억 유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유럽의 금융시장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안정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의 그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여러 악재들이 해소가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반길 수 있는 측면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대형은행들은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LTRO(장기저리 대출)를 약 1조 유로 정도 받았는데 3년 만기였습니다.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대형은행 중심으로 일부씩 조기상환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금융시장이 안정됐기 때문에 자금 사정이 좋아졌다는 측면이라고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 역시 주식시장에서는 상당히 큰 호재라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유럽 쪽의 정치적 타결은 아직 삐걱거립니다.

올해 말에 결의를 해서 은행 감독권을 유럽중앙은행에 주기로 한 정치적 타협을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타협을 보지 못했습니다.

독일이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주에 연이어서 열리는 유럽재무장관 유로존재무장관 유럽정상회의에서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사실 은행감독권이 유럽중앙은행에 부여되든 안되든 주식시장에 직접적으로 악재나 부담이 되는 요인은 아닙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은행감독권을 갖는 조치가 만들어진다면 유럽에 있는 은행들이 어떤 전체적인 대통합을 위해서 나아가는 한 걸음을 뗐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나라의 국경은 있지만 적어도 은행은 국경 없이 모든 은행이 동시에 관리 감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고 그만큼 유럽의 통합은 좀 더 공고히 된다는 측면은 있습니다.

정치적 이점이나 부담은 될 수 있겠지만 주식시장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요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미국은 지난 달 11월 달에 실업률이 7.7%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 때문에 10월 달 실업률인 7.9% 정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만은 오히려 낮게 발표됐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는 상당한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미 부동산 경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고 소매 판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실업률까지 낮아진다면 미국과 FRB에서 낮은 실업률을 원했다는 측면에서 시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뉴욕 다우지수는약 0.6%가 올랐습니다.

물론 실업률은 금요일에 발표됐기 때문에 주간 전체 영향은 덜 줬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융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징조로 받아들여집니다.

G2의 한 국가인 중국도 11월달 산업생산이 약 10.1%, 소매판매는 약 14.9%가 늘어나서 예측했던 수치들 보다는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한 때 2000선 아래까지 떨어졌던 상해 종합지수가 그 선을 넘기면서 상당히 탄력을 받고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도 중국 경제가 지난 2,3분기의 바닥을 딛고 서서히 돌아서는 국면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회과학원의 경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약 7.7%,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8.2%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측면은 우리 경제에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가 됩니다.

지난주 우리시장에서 화학주들이 많이 올랐는데 이것도 중국경제가 돌아서는 한 모습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이번주는 시장환경이 좋아진 가운데 이번주 11,12일 양일간 올해 미국의 마지막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 것에 주목을 해볼만합니다.

통화정책회의에서 12월 말로 만료되는 OT를 어떤 형태로던지 연장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연장하는 방법은 OT를 연장하던지 QE4를 만들던지하는 모습으로 평가 할 수 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장정책을 아직 접을 때가 아니고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전망을 토대로 전세계 모두 금융시장에는 계속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이번주 내내 유럽에서 있을 회의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이 많을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주말 이후에는 시진핑 정권 출범 이후 첫 경제공작회의가 열립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제 진단계획 진단평가회의라고 볼 수 있는데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도의 중국의 경제 정책이 어떨 것이다 하고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언론에서 흘러나오는 보도로 보면 내수를 증진시키고 도시화를 계속 추진함으로 인해서 중국 경제를 계속 끌고 가겠다는 의지로 평가가 됩니다.

이것 또한 주식시장의 호재라고 받아들여집니다.

목요일에 있을 선물옵션만기를 별탈없이 지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최근 주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IT 화학 금융 자동차 주식이 계속 좋을 것으로 여겨지고 지난 주 잠깐 쉬었던 IT부품주들도 낙폭과대에 대한 반등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시장의 투자환경은 지난주보다 계속 좋아지고 우리는 연말까지 산타랠리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투자환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BS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지난주는 중국 시진핑 총서기가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에서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재정 통화정책의 미세조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확대됐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언급에도 불구하고 실제 조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측합니다.

유럽중앙은행 ECB는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유로존 성장률과 인플레 전망치를 하향 조정, 경기악화 우려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 QE3 후속조치가 발표될지 관심입니다.

이번 12월로 단기국채를 매각하고 장기국채를 매입하는 Operation Twist가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Fed 자산 내 단기국채가 부족해짐에 따라 QE 방식의 국채매입 가능성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10일 발표되는 일본의 10월 경상수지가 오는 16일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삽니다.

지난 9월 30년만의 적자로 경상수지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추가 부진 시 내각의 엔고 대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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