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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내 자리에서 원칙을 가지고 본분을 끝까지 지켜내는 사람이 한시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11 02:33 KRD2
#국가부도의날 #김혜수 #한시현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0일 압구정 CGV에서 관객 공감의 날 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혜수를 비롯해 유아인·조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허준호가 바쁜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인사를 했다. 사회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맡았다.

김혜수는 “첫 시나리오를 봤을 때 물론 영화는 극화된 부분이 있지만 당시 IMF가 존재했었다는 것. 극중 한시현의 말처럼 국민에게는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방송에서 해외 여행한다고 IMF를 과소비 탓으로 돌렸는데 사실은 우리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또 저희는 영화를 통해 남을 탓하거나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이런 IMF와 같은 불행을 다시는 겪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고 이 영화가 한 편의 여운으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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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혜수는 자신의 맡은 한시현 캐릭터에 대해 “한시현을 그릴 때 정의의 투사라기보다는 물론 경제전문가이지만 내 자리에서 원칙을 가지고 본분을 끝까지 지켜내는 사람이 한시현”이라며 “또 그런 사람을 알아봐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사태를 그린 영화로 국가부도까지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1월 28일 개봉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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