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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독거노인 기부 천사 김진순 씨, 산불 피해복구에 5백만 원 기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3-31 14:54 KRX7
#강서구 #독거노인 #기부천사 #김진순 #진교훈
NSP통신-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이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하기 위해 강서구청을 찾은 화곡6동 김진순(80) 씨와 대화하고 있다. 이날 김 씨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 강서구)
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이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하기 위해 강서구청을 찾은 화곡6동 김진순(80) 씨와 대화하고 있다. 이날 김 씨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에서 독거노인 기부 천사로 잘 알려진 김진순(80) 씨가 산불 피해복구 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울시 강서구에 따르면 31일 한 80대 노인이 강서구청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돈 봉투를 건넸고 봉투 안에는 50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장이 들어있었다.

봉투를 건넨 노인은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진순 씨다. 김 씨는 “산불 피해가 너무 심하다”며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이재민도 너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80년을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 피해는 처음 봤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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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지역에서 기부 천사로 통한다. 김장 나눔 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기금 마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가장 먼저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선행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돼 무려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 누적 성금은 2000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오신 김진순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진순 씨가 기탁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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