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7월 16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서 진행될 올해 1차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뷰티·헬스케어 분야 35개 중소업체의 신청을 이달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강서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1: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구는 관내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에 상담부스 운영 및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기업 소개자료와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전략 제시로 계약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강서구는 앞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처음 개최해 147건의 상담과 119만 달러(약 16억 원)의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2차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오는 9월 18일 서울창업허브 M+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은 관내 소재 IT·전기 전자 분야 중소기업 대상으로 5월 진행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