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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경찰서 내 회의실에서 포항시, 협력단체(자율방범대장·시민경찰회장), 기동순찰대가 참석해 ‘범죄예방 관리구역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경찰서 내 회의실에서 포항시, 협력단체(자율방범대장·시민경찰회장), 기동순찰대가 참석해 ‘범죄예방 관리구역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범죄예방 관리구역’은 강·절도·성범죄에만 초점을 두고 지정된 지 10년 이상 경과하는 등 다양한 지역적 특성이나 최근 치안 여건 반영이 미흡하게 운영됐다.

이에 유흥가·외국인 밀집·비행청소년 배회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범죄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최근 3년 이내 범죄 발생현황 분석하는 등 신규 지정·해제 및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향후 범죄예방 관리구역은 지자체와 협업해 환경개선 사업을 우선 추진해 지속관리하고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의 순찰 강화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새롭게 정비된 범죄예방 관리구역을 지자체, 협력단체 등 협업을 통해 주민참여형 범죄예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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