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 마로극장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싸움’의 저자 민아원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싸움: 여러 가지 감정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사회성을 높이고 건강한 자아와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읽을 도서 ‘싸움’은 뾰족뾰족한 마음이 만나 별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 갈등 속에서도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참가 인원은 25명이며 신청은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만남은 지역 어린이들이 평소 그림책을 통해서만 접하던 작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아이들이 작품과 더 깊이 친해지고 독서의 기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아원 작가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서배너 예술대학(SCAD)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2025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초청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싸움’, ‘아기 산호 플라눌라’, ‘코모도 코코의 특별한 생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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