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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1일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생활 속 성교육을 개최했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현경)가 11일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생활 속 성교육’을 개최했다.

도내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인 정진옥 서울시립중구장애인복지관장이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성 문제를 접했을 때 부모와 실무자가 갖춰야할 태도, 해결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장애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소중한 인격체로 대할 수 있도록 성 권리 감수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도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성 권리 감수성 향상을 위해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강을 추진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다양한 발달장애인 성교육 콘텐츠 발굴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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