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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철새들의 천국, 서천이란 주제로 2019 서천철새여행을 개최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철새들의 휴식지로 알려진 금강호 일원에서 ‘철새들의 천국, 서천’이란 주제로 ‘2019 서천철새여행’을 개최한다.

군은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진 갯벌, 금강과 유부도,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인식증진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서천철새여행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버드 투어 프로그램은 ▲철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티칭보다 코칭 ▲철새탈출 NO PLASTIC ▲새살림 프로젝트 버드가드 ▲바이칼에서 금강까지 철새여행 ▲억새소리를 타고 온 산새, 숲새, 물새소리를 스탬프 투어로 연결해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조영웅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88개의 선율과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 볍씨를 기부하고 기념품을 받는 ‘볍씨는 사랑을 싣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내실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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