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민간 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설물의 안전을 증진하고 시민들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건축물 소유자에게 내진 성능 평가 비용과 인증수수료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사업을 통한 내진성능평가 비용은 최대 2700백만원(국비 60%, 지방비 30%), 인증수수료는 최대 300만원(국비 30%, 지방비 3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지진으로 인해 시설물 붕괴 우려 등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내진보강 완료한 민간건축물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세제감면 및 보험료 할인, 건축물 대장 등에 표시 시행 등을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내진보강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안전총괄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건축물에 대한 지진 안전 인증제 시행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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