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충남도를 비롯해 보령시, 아산시, 당진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탈석탄·탈탄소 정책에 따른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 및 관련 제조업 고용위기 ▲화력 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위기 등에 따른 일자리 공백 최소화와 산업 전환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김영중 고용노동부정책실장 및 충남도, 아산, 보령, 당진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충남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운영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인재양성 ▲신성장산업 기술컨설팅 등 총 8개 사업 협력을 통한 고용 안정과 미래 일자리 산업 육성이다.
시는 충남도 및 3개 시와 5년간 총 409억원을 투입해 약 55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룰 계획으로 주산업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자동차로 변환되는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 교육 및 인력 양성 등을 집중 추진해 선제적 고용 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고용안정 지원 사업 선정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 안정을 통한 일하기 좋은 서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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