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는 15일 도내 중소기업 중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길산파이프 등 10개 업체를 기업인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충남 기업인대상 수상업체는 기업인 대상 부문에 ▲종합대상=길산파이프(대표 정길영) ▲경영대상=와이엠씨(대표 이윤용) ▲기술대상=장암칼스(대표 구연찬) ▲수출대상=신호인더스트리(대표 이필진) ▲창업대상 =제이와이(대표 조준영)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기업인상에는 ▲코리아휠(대표 최훈) ▲이림전자(대표 정재덕) ▲세이크(대표 호진원) ▲이엔이텍(대표 이붕용) ▲천일콘크리트(대표 조회영)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종합대상에 선정된 길산파이프는 스테인레스 강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며 특허, ISO,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아파트 건설현장은 물론 KTX 생산라인에도 부품을 납품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와이엠씨는 배킹 플레이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배킹 플레이트의 초정밀가공 기술력이 뛰어나다.
또한 소재면 휨 교정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스퍼터링 장비를 개발했다.
스퍼터링 장비의 양산체제를 갖춘 유망 기업이다.
이번 20회째를 맞는 충남 기업인대상 기술대상은 장암칼스다.
장암칼스는 윤활유 및 특수그리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생산하는 ‘우레아 그리스’ 제품은 저소음으로 유명하다.
또한 저진동으로 국내 자동차 3사에 납품하는 등 시장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수출대상에 선정된 신호인더스트리는 PVC SHEET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인호인더스트리는 PVC SHEET제품의 인쇄선명도, 균일인쇄 등 표면 제어기술, 공정제어 기술력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해외에서 더욱 유명하다.
이미 일본, 터키, 러시아, 미국, 호주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시장 전망이 밝은 기업이다.
창업대상을 차지한 제이와이는 학생용 책상 및 의자 생산하는 업체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높낮이 조절 가능한 제품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창업 4년차 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대출시 우대금리(3%) 적용,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소기업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며 “이밖에도 충남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이라는 홍보효과로 회사의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이 급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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