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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금투업계, ‘AI·미국지수’ 중심 활황…금융위는 ‘종투사·발행어음’ 인가 단행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1-19 20:01 KRX5 R0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투자증권 #한국거래소 #금융위원회
NSP통신- (이미지 =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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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임성수 기자)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금융투자업계가 인공지능(AI) 관련 핵심 산업·미국지수 중심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성과를 전했다. 이번 성과에는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축 경쟁에 따른 전력 설비 지수의 경쟁력 상승과 시장 변동 대응을 위한 투자자들의 미국지수 상품 ‘헤지’ 투자 증가세가 돋보였다. 증권업계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사 앱 개편이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시카고서 한국파생상품 시장을 알렸고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와 함께 종합투자금융사업자·단기금융업 인가를 단행했다.

◆‘코덱스 AI전력핵심설비’ 순자산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 ‘코덱스(KODEX) 인공지능(AI)전력핵심설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운용은 이번 성과를 인공지능 대중화에 따른 전력 인프라 확대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한 결과로 평가했다. 삼성운용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 속도가 기존 전력망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달하면서 변압기, 케이블 등 핵심 설비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 최소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 등 해외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설비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가 인상과 역대급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업계 동향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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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미국지수 ETF에 8천억 개인 순매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연초 이후 합산 개인 순매수 8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스(ACE) 미국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ETF’와 ‘에이스 미국나스닥(NASDAQ)100 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각각 4475억원, 3547억원으로 총 8022억원의 개인 순매수액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상품의 장기 성과 수치와 낮은 총보수를 꼽았다. 에이스 미국S&P500과 에이스 미국나스닥100 ETF의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8.30%, 21.73%로 드러났다.

◆MTS 광고 캠페인 론칭…“AI가 광고하는 AI 서비스”

우리투자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New 우리WON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광고 캠페인이 70만 뷰를 돌파했다. 회사는 공개된 광고 영상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자사 MTS 내 ‘발견’, ‘내부자공시 속보’, ‘시장’ 등의 메뉴들을 개편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 경험 개선에도 나섰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이미 일상에 스며든 만큼 투자 영역에서도 실효성 있는 인공지능 기반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개편 의의를 전했다.

◆거래소, 시카고 ‘FIA 엑스포 2025’서 한국 파생상품시장 홍보

한국거래소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선물 산업 협회(FIA) 엑스포(Expo) 2025’에 참가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홍보하며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했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 확대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6월 개장한 한국거래소(KRX) 야간 파생상품시장 운영 성과와 10월 신규 상장한 ‘코스닥150위클리옵션’ 및 주요 제도 개편 사항을 소개했다. 나아가 거래소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전망’, ‘가상자산 거래생태계 발전’ 등 주요 세션별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향후 인프라 발전방향 등을 파악했다고 활동 사항을 전했다.

◆금융위, 모험자본 공급 강화 시동…종투사 신규 지정·발행어음 인가 동시 단행

금융위원회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추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신규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할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대상은 키움증권이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공급 실적 인정 한도 등 추가 보완 방안도 발표했다. 이에 더해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코스피 중심 연구체계 역시 코스닥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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