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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에서 인성학교 교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영상대 제공)

[충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지난달 26일 설립한 ‘인성학교’를 주축으로 2학기부터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한국영상대가 설립한 학교 속의 또 다른 학교인 ‘인성학교’는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근본 덕목인 ‘인성’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인성 및 교양 전문 교육과정이다.

한국영상대는 직업전문 교육 중심으로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번에 설립한 ‘인성학교’를 통해 언어와 예절, 리더십, 문화, 경제 등의 교육을 실시해 인격과 교양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영상대는 지난 21일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인성학교 교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인성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학기 개강에 앞서 교수 간의 효과적인 교육방법과 피드백, 산업체의 요구 분석 등 인성학교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인성학교장을 맡게 된 하우석 교수는 “그 동안 우리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그 못지않게 학생들의 인성과 지성을 신장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주요 교과목의 경우에는 자체 교재를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인성학교 운영 결과 분석에 따라 효과적인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25개 전 학과가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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