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천안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해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균형있는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건강한 가정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한 ‘비만탈출! 건짱 가족’ 프로그램으로 25가족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30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지난 9월에는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비만과 영양강의, 다이어트 스케줄표를 작성했으며, 11월까지 지역체육관과 연계해 다이어트 복싱, 택견 등의 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1주일에 한번 씩 식단이 이메일로 제공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중도 포기자가 없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30일에는 그동안의 운동효과 및 신체변화를 느끼기 위한 기본 건강관리 항목에 대한 사후 검사를 실시하고, 우수가족을 선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비만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건강가정 및 화목을 유도하고 비만, 음주, 만성질환에서 벗어나 통합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