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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1일 명예 읍면동장’참여자들의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춘동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강미령(30) 회계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일 성연면장으로 위촉된 박영희(60) 씨는 평2리 주민 40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와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대산읍장으로 위촉된 김근환(67) 씨도 하루 일정을 마친 후 참으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1일 명예 읍면동장제가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게하는 좋은 제도로 정착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참여자들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일 명예 읍면동장제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하루 일정으로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해 현안사항 청취, 읍면동장 집무, 민원업무 체험 등을 하도록 하는 시책이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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