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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노로바이러스 증가 추세에 주의 당부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3-10-31 18: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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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인)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협력 병의원과 연계해 급성 설사질환 병원체 실험실 감시사업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이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높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계절별 발생특성을 볼 때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수집된 설사환자 가검물에서는 3.2% 정도로 검출됐던 노로바이러스가 11월 들어 증가하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평균 13%의 검출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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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는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활발히 생장하며 소량으로도 인체감염이 가능한데다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연령과 계절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기온이 낮아졌다고 음식물 관리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이를 예방하려면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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