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1990년 개관한 천안시정보교육원(원장 신재식) 중앙도서관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을 추진해 ‘새얼굴 새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시는 지난달 18일 행정조직 개편에 따라 정보교육원(평생교육과 신설) 개원식을 갖고 시민들의 정보·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새 단장하게 됐다.
지하1층, 지상4층의 정보교육원에 들어서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층은 6만2000여권의 아동열람실, 900여권의 실버독서방을 배치하고 장애인과 일반시민을 위한 자동문 설치로 출입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중앙도서관 사무실, 평생교육과와 출입구 오른쪽에 있던 안내실을 왼쪽으로 이전해 도서관 이용객들의 효율적인 안내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층은 10만7000여권을 소장한 제1자료실서 일반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 자료열람서비스,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3층에 추가 설치한 1만6000여권의 제2자료실서는 천안의 이해를 돕는 향토자료 및 행정자료 코너,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족보와 동영상 및 인터넷서핑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코너로 구성했다.
4층에 올라가면 일반인과 청소년층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강의실, 동아리방서 소그룹활동과 각종세미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시설로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장서도 20만여권을 확보해 자료의 보고로서, 공동체의 삶을 이끄는 커뮤니티의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이용과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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