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 이하 코리아텍) 학생들이 천안지역 최초로 세계적인 지식 공유행사인 테드엑스(TEDx) 강연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텍 학생들은 오는 16일 오후 2시~6시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강당서 100여명의 학생, 일반인, 지식인, 고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물안 개구리 끄집어내기’란 주제로 테드 엑스 한국기술교육대(TEDxKoreaTechU)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4월부터 코리아텍 재학생 9명이 직접 기획과 섭외, 무대연출, 홍보를 주도했으며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강연 행사에 출연할 연사는 김중섭(여행작가), 김진욱(음악가), 양수영(영화사 대표), 임우철(발명 재주꾼 고교생), 한만호(프로 마술사) 등 5명이다.
테드엑스 강연의 큰 특징은 연사와 관객들이 함께 어울러져 소셜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시간이라는 점으로, 이번 행사에도 행사 중간 중간 연사와 관객들과 한자리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윤수(컴퓨터공학부4년) 테드엑스 한국교육기술대 오거나이저 대표는"이번 첫 TED를 계기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지식교류 모임과 행사가 개최돼 비단 강연회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공유된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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