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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중부대(총장 임동오) 경찰경호학과 공수도 선수단이 지난 23일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있었던 ‘제11회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중부대가 금8, 은7, 동8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011년부터 3회 연속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공수도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공수도연맹, 한국대학공수도연맹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서대, 양산대, 경남정보대 등 20여개의 학교에서 참가 했다.

이번에 금메달을 목에 건 중부대 선수들은 모두 경찰경호학과 재학생들로 개인형에서 남자 손영한(1년), 여자 송홍주(1년), 남자 개인대련 67KG이하급 오동식(1년), 여자 개인대련 55KG이하급 정윤아(1년), 61KG이하급 명연주(1년), 50KG이하급 오경욱(1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 단체형과 단체대련 오경욱(1년), 명연주(1년), 이민지(1년)가 값진 금메달을 추가하며 중부대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로 종합우승을 이끈 주역이 됐다.

중부대 경찰경호학과(학과장 서진석)는 그동안 200여명의 공수도 유단자를 배출하였고, 전공수업과 함께 학생중심의 특별교육과정과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무예승단, 대회참가를 통해 다양한 자격과 경험 그리고 실적을 쌓고 있다.

이번에 개인대련과 함께 단체대련, 단체형에서 우승해 3관왕이 된 오경욱, 명연주 학생은 “손과 발, 온몸을 이용해 방어와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전적이며 재미있다”며 “스스로 연습하게 안내해주시고 꾸준히 실력향상을 위해 열정으로 지도해주시는 정일홍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수도 국가대표선수 및 감독 출신인 정일홍 교수는 “공수도는 신체수련을 통해서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나아가 호신으로 활용되고, 경찰이나 경호 보안 등 다양한 현장 상황에 이상적인 무도이다”라고 전하고 “항상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임동오 총장님과 동료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수도는 현재 대통령경호실과 경찰청의 무도가산점이 주어지는 종목으로 포함돼 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금메일 13개의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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