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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삶의 교체를 위한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 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106주년 3.1운동 기념사에서 “나라가 국민을 걱정해야 한다. 모든 국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 삶의 교체가 절실하다”면서 “38년이 지난 87년 체제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 상징하는 ‘시대 정신’을 담기에 너무 작은 틀이 돼버렸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계엄 대못 개헌(계엄에 대한 국회의 사전, 사후 통제 강화 및 5·18 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 경제 개헌(토지공개념 일부 도입, 지역 균형발전 명문화, 국민의 경제, 사회적 권리를 헌법 보장), 권력구조 개편 개헌(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4년 중임제로 개편, 결선투표제 도입해 다수의 지지 받은 대통령 선출, 선거제도 개혁으로 기득권 양당 구조 깨야)등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민통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 이라며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국민 통합을 위한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건립해 역사와 미래,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한민국 정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1919년 3월 1일 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을 넘어 민주주의의 시작이었다며 그 영향으로 학생, 여성, 노동자, 농민들이 사회운동의 중심이 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또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1운동 정신이 살아 있는 한 대한민국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며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성규 애국지사님의 빠른 쾌유와 지난해 11월 영면하신 오희옥 지사님의 헌신 또한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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