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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원어민 돌봄 프로그램 성과…‘글로벌 공교육 모델로 부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8-19 15:29 KRX7
#김포시 #김포시청 #김병수시장 #원어민돌봄프로그램 #다함께돌봄센터

타 도시 벤치마킹 문의 활발, 기획부터 운영 등 노하우 공유하며 공교육 변화 선도

NSP통신-김포시가 5월부터 운영중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원어민 프로그램에 학생과 학부모 만족이 94%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김포시)
김포시가 5월부터 운영중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원어민 프로그램에 학생과 학부모 만족이 94%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원어민 돌봄 프로그램이 중간 성과에서 94%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사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 영어 학습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관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에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영어 회화, 미술, 과학, 세계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주 3회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어학수업을 넘어 체험형 학습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김병수 시장이 강조해온 ‘글로벌 인재 양성’ 기조가 구체적 정책으로 실현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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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만족도 조사는 프로그램 이용 아동과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영어 자신감 및 흥미 증진 ▲원어민과 자연스러운 소통 능력 향상 ▲체험 기반 학습으로 인한 몰입도 상승 ▲사교육비 경감 등에서 고른 긍정 반응이 두드러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영어를 억지로 배우는 게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점이 인상 깊다”며 “비용 부담도 줄어 만족도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 성공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러 시군에서 김포 돌봄센터를 직접 찾아 운영 방식을 살피고 있으며 시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성과 분석 등 세부 노하우까지 공유하며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아이들의 경험이 곧 김포의 미래 경쟁력이 된다”며 “과거 목동으로 교육 원정을 가던 도시에서 이제는 다른 지역 학부모들이 배우러 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폭넓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글로벌 역량 증진’을 목표로 통학형 원어민 영어캠프를 선보여 학생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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