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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장애인복지시설 해맑은마음터에서 열린 2025 어울림한마당 문화축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 해병대제2사단)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해맑은마음터에서 열린 ‘2025 어울림한마당’ 문화축제에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5명의 장병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장병들은 휠체어 이용객의 이동을 돕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안내, 게임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행사 현장은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했으며 장병들의 세심한 배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한층 활기를 띠었다.

해맑은마음터 관계자 남승희 씨는 “해병대 장병들이 직접 와서 도와준 덕분에 모든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과 밝은 미소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창연 상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해병의 손길이 닿을 수 있어 기뻤고, 함께 웃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봉사하고 함께하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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