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홍용)는 2021년부터 공급하는 벼 정부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하기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까지 벼 보급종은 농가가 소독 및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정부의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발맞춰 중복 소독으로 인한 약제 오남용 방지 및 농가 자체 소독 증가로 소독종자 공급의 필요성이 낮아져 미소독 종자 공급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종자소독은 종자전염병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제 수단이며 소독방법에 따라 최고 96%의 방제가 가능하다.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와 물 40L에 종자 20kg을 볍씨 발아기(또는 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 후 맑은 물에 2~3회 세척한다. 볍씨 발아기 이용 시 물 온도를 30℃까지 높인 후 약제를 희석하고 그 뒤 종자를 넣어준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종자 소독요령 교육을 실시하였고, 농가들은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종자소독에 대한 자세한 방법을 지도 받을 수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올바른 종자 소독을 통해 키다리병 등 종자감염에 의한 병해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550-8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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