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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 업계동향

또 터진 정보유출 사각지대 ‘써브웨이’ 너마저…K-편의점의 해외공략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6-30 17:43 KRX5
#하이트진로(000080) #이마트(139480) #GS리테일(007070) #농심(004370) #써브웨이
NSP통신- (그래프 = 옥한빈 기자)
(그래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이날 또 기업의 개인정보 보안 위험 이슈가 발생했다. 어제 파파존스에 이어 한국 샌드위치 업계의 대부 ‘써브웨이’가 그 주인공. 해당 취약점은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업계 전반에 따르면 파파존스 사태와 유사하게 누구나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웹주소의 숫자만 변경하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발견됐다. 실제 유출 정황이나 피해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해당 사태를 조명하고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편의점계는 글로벌시장 확장이 주목해볼만 했다. 이마트24는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진출했고 GS25는 오징어게임3의 인기에 힘입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파파존스·써브웨이,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조사기관 “심각성 지적”

근 한국파파존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이어 써브웨이마저 취약점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취약점은 파파존스와 동일한 유형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써브웨이 사례를 비롯해 최근 발견된 유사한 형태의 보안 취약점은 모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각종 산하기관에 신고돼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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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이번에는 인도 공략 시동…세계 ‘인구 1위’ 시장 노린다

이마트24는 30일(월)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인도시장 개척 1세대 한인 사업가 피터 정(Peter Jung,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과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인 솔리테어(Solitaire Group)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Café Peter)’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하여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GS25, 넷플릭스와 함께 오징어게임 시즌3 글로벌 열풍 이끈다

GS25가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과 세 번째 협업을 맺고 다시 한번 K-콘텐츠 알리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오는 6월 27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도 참여하며 재미난 상품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GS25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주관 팝업 내 일부 전시공간을 통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 컬래버 상품 소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농심, 美 군부대에서 신라면 메뉴 운영
농심이 미국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내 ‘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군사기지다. 기지 내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와 순라면까지 총 3개의 농심 라면 메뉴가 운영된다. 라면은 현장에서 즉석조리기로 조리되며,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더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포트 블리스를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주요 군사기지 매장에서도 농심 라면 메뉴를 정식 운영해 미군들에게 신라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5’ 단독부스…미식의 나라 정착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는 현지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글로벌 전략 일환 중 하나다. 이 행사는 매년 6월 런던 중심부 리젠트 파크(Regent’s Park)에서 열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이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런던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세계 각국의 요리, 미슐랭 셰프의 쿠킹쇼,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약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축제를 찾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존 와인·진·위스키 중심의 주류 페스티벌 속에서 한국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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