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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교문화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안동선비와 떠나는 꼬불꼬불 과거길’선보여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안동선비와 떠나는 꼬불꼬불 과거길’을 주제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1기(22회)로 운영되며, 1기당 2회로 1회차에서는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지 풀이를 통해 유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2회차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소재로 한 놀이·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 유교문화권 사업의 내실화와 문화 콘텐츠 역량 확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인문학 학습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한 만큼, 각급 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을 무대로 삼아 생활 속의 인문 가치를 확산·실현할 목적으로,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100개 관이 참여하여 인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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