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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충칭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행사 참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15 17:23 KRD7
#경상북도 #경북도 #대한민국임시정부

스토리텔링 공연, 사진전 등 경북 독립운동정신 해외전파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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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의 독립운동사가 14일 중국 충칭시(重慶市)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99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내외 관계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 독립운동사와 충칭임시정부 및 한국광복군과의 연관성'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는 한편, 경북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 사진전,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경북 독립운동정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단주 류림 선생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은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소개하고, 대금과 가야금 연주를 곁들여 공연의 풍미와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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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림 선생은 1940년 충칭으로 이전한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활약한 안동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심포지엄에는 단주 류림의 손자 류능희 선생, 상해 임시정부 국무령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기념사업회 이종주 회장 등 경북출신 독립운동가 후손과 중국에 생존해 계시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참석해 충칭 임시정부 시기 활약했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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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은 정상기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주제발표자로 이상학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이 나섰다.

이상학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북은 올 3월 기준 2158명(전국 1만487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경북출신 독립운동가들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독립운동사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 밖에, 경북 독립운동가 사진전 및 영상자료 방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수립99주년을 맞은 임시정부 기념행사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충칭(重慶)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駐청두총영사관, 충칭한국인회, 충칭한국기업인회, 충칭한국인유학생회 등 교민 200여명과 충칭시 외사판공실, 문물국 등 현지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내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앙정부는 국가 차원의 임시정부 100주년 TF팀을 구성해 의미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이에 발맞춰 지방분권시대에 걸 맞는 주도적 자세로‘독립운동의 성지, 경북’의 얼과 위상에 맞게 임시정부 및 한국독립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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