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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회장 임채준)가 설을 맞아 갓김치 100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채준 연합회장 등 회원들은 21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에서 갓김치 전달식을 열고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1000만 원 상당의 갓김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갓김치를 섬마을복지포럼과 지역자활센터, 읍면동 등 30곳에 전달했다.
임채준 연합회장은 “여수돌산갓김치를 사랑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자 생산자연합회원들이 모아주신 갓김치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성스럽게 담근 맛있는 갓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연합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는 여수시 전체 김치업체 405개소 중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84개 업체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생산자연합회는 ‘보성녹차’와 같이 국가에서 지정한 지리적표시 제68호 ‘여수돌산갓김치’의 품질관리를 통하여 우리 지역의 돌산갓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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