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8.37%→5.08% 하락…금고 21곳 합병
충당금 1조 적립에도 손실 축소…2028년 흑자 목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전국 1251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3조4783억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매각했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매각 물량의 대부분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처리됐다. AMCO 매각 규모는 3조1881억원이며 나머지는 NPL 펀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자산유동화 등으로 채널을 나눴다.
효과는 연체율에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2025년 6월 8.37%에서 같은 해 12월 5.08%로 3.29%p 낮아졌다. 지난 2024년에는 6월 7.24%에서 12월 6.81%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외부 협력도 병행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5월 부산은행과 광주은행 등 4개 지방은행과 2172억원 규모의 NPL 펀드를 조성했고 12월에는 신협중앙회 등과 1325억원 규모의 상호금융 NPL 펀드를 만들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손실 규모도 줄어들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의 순손실은 2024년 6월 1조2019억원에서 12월 1조7382억원 2025년 6월 1조3287억원에서 12월 1조265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말에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당금 부분이 다소 위태롭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쌓았고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부동산·건설업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올린 점도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적립률은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지난 2024년 7월 110%에서 지난해 7월 120%로 올해 4월 130%로 상향됐다.
구조조정 속도도 빨라졌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간 51개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합병 건수는 7개였다.
점포는 유지된다. 법인 수는 줄어도 피합병 금고의 점포를 지점 형태로 계속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2025년 12월 기준 새마을금고는 1251개 법인 3198개 점포를 두고 있다.
당국과의 공조도 이어진다.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은 2025년 12월 출범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감독 인프라도 보강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자료제출지원시스템(CPC)과 예수금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연체 우려가 높은 기업대출 신규 취급을 제한하고 2027년 PF 대출한도를 전체대출의 20%로 묶는 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손실 흡수 여력은 확보돼 있다. 새마을금고가 쌓아둔 적립금은 법정적립금 2조7000억원 특별적립금 8000억원 임의적립금 3조2000억원 등 총 6조7000억원 규모다.
문제는 활용 제약이다. 현행법상 법정적립금은 손실보전 재원으로 쓸 수 없어 실제 동원 가능한 금액은 4조원 수준에 그친다.
제도 개선은 진행 중이다. 농협과 수협 신협은 이미 법정적립금을 손실보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국회에는 새마을금고의 법정적립금 활용을 확대하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경영 효율화도 병행한다.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수신 제한과 건전 대출 취급 확대 관리성 경비 및 사업예산 절감 등을 통해 2028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새마을금고는 신뢰 회복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매각 물량의 대부분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처리됐다. AMCO 매각 규모는 3조1881억원이며 나머지는 NPL 펀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자산유동화 등으로 채널을 나눴다.
효과는 연체율에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2025년 6월 8.37%에서 같은 해 12월 5.08%로 3.29%p 낮아졌다. 지난 2024년에는 6월 7.24%에서 12월 6.81%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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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규모도 줄어들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의 순손실은 2024년 6월 1조2019억원에서 12월 1조7382억원 2025년 6월 1조3287억원에서 12월 1조265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말에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당금 부분이 다소 위태롭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쌓았고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부동산·건설업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올린 점도 손익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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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속도도 빨라졌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간 51개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합병 건수는 7개였다.
점포는 유지된다. 법인 수는 줄어도 피합병 금고의 점포를 지점 형태로 계속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2025년 12월 기준 새마을금고는 1251개 법인 3198개 점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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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인프라도 보강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자료제출지원시스템(CPC)과 예수금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연체 우려가 높은 기업대출 신규 취급을 제한하고 2027년 PF 대출한도를 전체대출의 20%로 묶는 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손실 흡수 여력은 확보돼 있다. 새마을금고가 쌓아둔 적립금은 법정적립금 2조7000억원 특별적립금 8000억원 임의적립금 3조2000억원 등 총 6조7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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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개선은 진행 중이다. 농협과 수협 신협은 이미 법정적립금을 손실보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국회에는 새마을금고의 법정적립금 활용을 확대하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경영 효율화도 병행한다.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수신 제한과 건전 대출 취급 확대 관리성 경비 및 사업예산 절감 등을 통해 2028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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