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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경남 수해 지원 확대…우리·신한 각각 5억원·2억원 기부

NSP통신,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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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00억원 금융지원…최대 1.5%p 우대금리

iM뱅크 3000억 투입…생활자금·기업 각각 1000억원·2000억원

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 =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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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 = 각사)
(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가 확산되면서 은행권의 금융지원과 구호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하고 우리은행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성금 2억원을 전달하며 iM뱅크는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우리은행 지원은 사업자와 개인으로 나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공급하고 최대 1.5%p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기존 대출은 1년 이내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유예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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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고객 지원도 병행된다. 피해 주민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최대 1.0%p 금리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우리금융 계열사도 동참했다. 우리카드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이후 연체이자를 면제하며 연체기록도 삭제한다. 카드론과 신용대출 현금서비스에는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적용한다.

2금융권 계열사 조치도 이어진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하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장 6개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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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구호도 병행된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구호세트를 전달하고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지원 규모는 개인 3000만원 사업자 5억원이다. 개인 고객에게는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사업자 고객에게는 최대 5억원의 신규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구호 활동은 지난 17일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임시대피소 이재민에게 구호텐트 50동과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으며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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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지원도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은 부산·경남지역 임직원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선다.

지방은행인 iM뱅크는 규모를 나눠 배정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1000억원 규모로 피해가 확인된 고객 1인당 최고 2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 지원은 2000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공급하며 신규 대출에 1.5%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대출은 최대 12개월까지 만기연장이나 분할상환 원금 상환을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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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 부담도 덜어준다. iM뱅크 BC카드 청구유예 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8~9월 국내에서 사용한 일시불과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 대금이다.

지원 경쟁은 은행별 한도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개인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하나은행 5000만원 신한은행 3000만원 KB국민·우리은행 각각 2000만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 모두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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