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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와 곤돌라시설 조감도 (사업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돌산 소미산 정상 동백군락지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80여m 높이의 대관람차 설치가 추진된다.

최근 여수시 돌산읍 소미산 10만여㎡ 면적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205m 소미산 정상에 82m 높이의 대관람차와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이 여수시에 접수됐다.

남해의 푸른 바다와 섬들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대관람차 시설은 소미산 정상에 설치돼 약 300m 높이에서 여수앞바다를 볼 수 있고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해 여수의 새로운 관광거점 지역으로 기대된다.

소미산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지역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곤돌라 시설은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될 계획이다.

산 정상부의 동백군락지와 연계한 동백쉼터를 조성하고 기존 설치 시설인 전망대와 벤치 등 휴게시설도 계획됐다.

소미산 근린공원과 대관람차는 100% 민자투자 방식으로 540여억 원을 들여 부지매입과 건축, 기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며 2024년까지 도로와 광장 등을 투자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시설사업과 건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돌산 소미산 근린공원이 조성되면 425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8920명의 고용유발 효과, 1149억 원의 소득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30년간 근린공연 운영으로 인한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104억 원, 고용유발 237명, 소득유발 효과 29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근 여수예술랜드와 연계해 관광거점이 형성되면서 주변 관광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등을 통한 관광활성화도 기대된다.

사업자 관계자는"돌산 소미산에 근린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여수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형성돼 여수관광의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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