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광고를 불러오는 중...

들어보니
시중은행 이어 인뱅까지…신용대출 한도 옥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KRX2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토스뱅크 #한도축소 #고소득자
-(사진 = 자료 각사.)
fullscreen
(사진 = 자료 각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가계대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면서 은행권의 신용대출 조이기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까지 규제 범위를 넓히며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이어 토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일반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축소했다. 해당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하나은행도 신규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연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라 신용대출을 연소득 이내로 제한했지만 고소득자의 경우 1억원을 넘는 대출도 가능했다. 하나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만기 연장 시 한도 감액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에 한해 일별 접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 약정금액 3000만원 초과 마이너스통장 가운데 최근 3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10% 미만인 계좌는 만기 연장 시 최대 20% 한도를 감액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상품 접수를 중단했으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 등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신청도 제한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인터넷은행도 동참했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일 예정이다. 또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기존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용대출 한도 축소 적용 시기는 내부 조율을 거쳐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며 “소득 기준별 한도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이처럼 신용대출 관리에 나선 배경에는 예상보다 빠른 가계대출 증가세가 있다. 올해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1.5% 수준으로 제시했고 은행들도 이에 맞춰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설정했다. KB국민은행은 9092억원, 하나은행은 8808억원, NH농협은행은 8700억원, 신한은행은 8500억원, 우리은행은 8266억원 수준으로 목표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문제는 증가 속도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서울·수도권 주택 거래 회복이 맞물리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났다. 가계대출 증가분 대부분이 주담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신용대출까지 함께 관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 일부 은행은 벌써 하반기 총량을 걱정하는 분위기”라며 “주담대 증가세를 고려하면 신용대출까지 함께 관리하지 않고서는 연간 목표를 맞추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축소한 데 이어 신용대출 한도까지 줄이는 것은 총량 관리 차원의 연장선”이라며 “인터넷은행까지 한도 축소에 나선 것은 업권 전반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은행권에서는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주택 거래가 이어질 경우 가계대출 증가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주담대뿐 아니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비대면 대출 채널까지 전방위적으로 관리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연간 목표치 자체보다도 목표를 얼마나 빨리 소진하느냐가 더 큰 문제”라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대출 규제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LG그룹
[NSPAD]삼성전자
G01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휴온스
[NSPAD]종근당
[NSPAD]농심
[NSPAD]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NSPAD]하나금융그룹
[NSPAD]하나증권
[NSPAD]KB국민은행
[NSPAD]카카오게임즈
[NSPAD]신한은행
[NSPAD]한국부동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