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안룡초등학교 강당에서 김학범 37회 동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재건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과거 경기 화성군 안녕면 곡반정리에 속했던 안룡초등학교는 1963년 수원시 곡반정동으로 편입돼 원천의 윗방죽과 아래방죽에서 흘러 나오는 원천천을 따라 길고 넓게 형성된 반정 뜰이 형성돼 있어 쌀농사로 유명했으며 열두 반정으로 일컬어졌다.
또 반정뜰을 공유하는 열두 마을은 전통적으로 같은 공통체적 의식을 갖춘 안룡초등학교 총동문들이 우정이 남다르게 돈독했었다.
이번 행사로 총동문회 준비위원회를 꾸렸고 오는 4월에는 총동문회 창립총회와 10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구성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으로 ▲박승식 43회 ▲백순기, 박승화 44회 ▲김문회 47회 ▲김상회 50회 ▲박찬혁 54회 ▲최준호 55회 ▲전호수 56회 ▲장상대 59회 ▲윤경묵 60회 ▲이현종 61회 ▲김태룡 62회 ▲최병훈 63회 ▲이경태 67회 등 14명이 추천됐으며 추진위원장에는 김상회 50회 동문이 선출됐다.
김상회 추진위원장은 “지금부터는 안룡동문 모두가 함께해야 가능한 상황으로 여럿이 함께한다면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면서 4월 총동문회 발대식을 맞이하겠다. 행사 참석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모든 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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