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색 경기복을 입은 4번 선수가 초주 선행에 나서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륜에서 4번을 배정받은 선수는 출발 총성과 동시에 대열 선두에 위치해서 다른 선수가 본인 앞으로 들어서지 않는 이상 위치의 변경 없이 앞서 주도해야 하는 의무를 진다.
이를 초주 선행이라고 하는데 체력의 적절한 안배와 치고 나설 타이밍이 중요한 경륜 경주에서 선두로 경주를 풀어간다는 것은 아무래도 불리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선수들이 4번을 배정받으면 강자라고 하더라도 한숨부터 나온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주 선행이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자리가 될 때가 있고 반대로 독이 될 때도 있다.
이를 초주 선행이라고 하는데 체력의 적절한 안배와 치고 나설 타이밍이 중요한 경륜 경주에서 선두로 경주를 풀어간다는 것은 아무래도 불리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선수들이 4번을 배정받으면 강자라고 하더라도 한숨부터 나온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주 선행이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자리가 될 때가 있고 반대로 독이 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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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초주 선행이 반전의 기회가 된 경우이다. 어떤 선수가 초주를 배정받느냐에 따라 앞쪽과 뒤쪽의 줄서기 가늠자가 되기도 하고 또한 초주 앞으로 들어가는 순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때도 있고 오히려 초주 선행이 승부의 주도권을 쥘 때가 있다.
따라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4번 선수 앞으로 선수들이 줄줄이 들어가려는 경향을 보이는 경주를 흔히 볼 수 있다.
지난 3월 24일 광명 1경주에서 인기 순위 5위였던 안성민(7기, B2, 금정)이 4번을 배정받아 초주 선행을 하게 됐지만 유연종(14기, B2, 대전 도안)이 앞으로 들어와 힘껏 끌어준 끝에 안성민이 깜짝 이변을 일으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경우가 있었다.
또 다음 경주였던 광명 2경주에서도 인기 순위 5위였던 이근우(15기, B3, 청평)가 4번을 배정받았지만 배석현(26기, B2, 세종)이라는 선행 강자 뒤를 따라가며 3위를 차지한 경우도 있다.
한편 초주 선행을 이용해서 줄서기를 방해하는 작전도 눈에 띈다. 특히 지난달 8일 광명 6경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작전이 펼쳐졌다.
김지광(20기, A1, 인천 검단)이 초주 선행하는 선수 뒤에 자리 잡고 있다가 앞서가려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막아내며 원하는 줄서기를 방해했고 결국 이 작전이 통해 김지광은 젖히기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 경주까지 진출했다.
이와는 반대로 초주 선행이 독이 되는 경주는 대부분 일요일 경주에서 나타난다.
강자가 빠진 편성이라 대부분 인지도 높은 선수들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초주를 배정받으면 최근에는 이를 해제시켜 주기보다는 그 뒤에서 줄 서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올해부터 달라진 득점 체계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요일 경주라도 우승하게 되면 득점이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자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초주 선행이 해제된다는 맹신은 금물이다.
명품 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 기자는 “최근 경륜 경주에서는 초주 선행을 배정받은 선수로부터 줄서기가 이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떤 선수가 초주 선행을 배정받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바뀐 득점 체계로 인해 선수 간의 가열된 경주 양상이 대부분이라 축 선수가 초주 선행이라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이 한 번쯤은 해제될지 의심해 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지난 3월 24일 광명 1경주에서 인기 순위 5위였던 안성민(7기, B2, 금정)이 4번을 배정받아 초주 선행을 하게 됐지만 유연종(14기, B2, 대전 도안)이 앞으로 들어와 힘껏 끌어준 끝에 안성민이 깜짝 이변을 일으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경우가 있었다.
또 다음 경주였던 광명 2경주에서도 인기 순위 5위였던 이근우(15기, B3, 청평)가 4번을 배정받았지만 배석현(26기, B2, 세종)이라는 선행 강자 뒤를 따라가며 3위를 차지한 경우도 있다.
한편 초주 선행을 이용해서 줄서기를 방해하는 작전도 눈에 띈다. 특히 지난달 8일 광명 6경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작전이 펼쳐졌다.
김지광(20기, A1, 인천 검단)이 초주 선행하는 선수 뒤에 자리 잡고 있다가 앞서가려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막아내며 원하는 줄서기를 방해했고 결국 이 작전이 통해 김지광은 젖히기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 경주까지 진출했다.
이와는 반대로 초주 선행이 독이 되는 경주는 대부분 일요일 경주에서 나타난다.
강자가 빠진 편성이라 대부분 인지도 높은 선수들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초주를 배정받으면 최근에는 이를 해제시켜 주기보다는 그 뒤에서 줄 서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올해부터 달라진 득점 체계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요일 경주라도 우승하게 되면 득점이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자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초주 선행이 해제된다는 맹신은 금물이다.
명품 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 기자는 “최근 경륜 경주에서는 초주 선행을 배정받은 선수로부터 줄서기가 이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떤 선수가 초주 선행을 배정받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바뀐 득점 체계로 인해 선수 간의 가열된 경주 양상이 대부분이라 축 선수가 초주 선행이라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이 한 번쯤은 해제될지 의심해 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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